"이브"에 이어 두번째 복제아기가 탄생했다고 주장한 클로네이드는 3명의 복제아기가 수주내에 추가로 태어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사장은 이날 영국 BBC방송에 출연,"시험용으로 만든 수백개의 배아중 5개가 성공적이었다"며 "1월말이나 2월초에 3명의 또 다른 복제아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4일 오후10시 북유럽에서 독일인 레즈비언 부부 사이에 두번째 여자 복제아기가 태어났다고 발표했었다. 부아셀리에 사장의 발표에도 불구 클로네이드를 설립한 종교단체 "라엘리언 무브먼트"의 창설자 라엘(클로드 보리옹)이 "이브"의 염색체(DNA)검사를 중단시키는 등 복제아기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