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지역 테마공원 입장객수가 세계경제침체의 여파로 작년보다 320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락업계 전문지인 `어뮤즈먼트 비즈니스'는 23일 북미의 50개 테마공원의 올한해 입장객수는 작년(1억7천320만명) 수준에 못미치는 1억7천만명으로 집계됐다고밝혔다. 입장객수가 감소한 공원이 전체의 5분의 3에 달한 가운데 월트 디즈니 월드의 경우 외국인 관람객이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랜도 A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