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오는 2004년 차기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고어 전 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함에 따라 민주당내 대선후보를 둘러싼 경선정국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며 동시에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2004년 대선 구도에 급격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