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 해병대의 월러스 그렉슨 사령관은 13일북한의 핵동결 해제선언 이후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는 미 항공모함이 한반도 부근에파견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주일 미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북한 핵파문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견해를 간접 피력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