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은 알-카에다 요원들이 가자지구에 침투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에 언급,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서방 세계의 반대여론을 조성하기위해 가짜 알-카에다 조직을 만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자지구 치안 책임자인 라시드 아부 시바크는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알-카에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무기를 샀다고 주장한 용의자 3명을 구속했지만 이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조종을 받은 것이지 알-카에다 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아부 시바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점령을 정당화하기위해 알-카에다와팔레스타인 관계를 가짜로 만들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 이스라엘은 알-카에다와팔레스타인이 연계돼 있다는 소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구체적 증거를 내놓지 않은채 알-카에다 일부 대원들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남부 지역에 침투, 이스라엘을 목표로한 공격을 계획중이라고 비난했다. (가자시티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