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헨리 하이드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위원장은 6일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 문제를 해결하는데있어 미국과 일본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들이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와 하이드 위원장은 또 이라크문제와 관련해서도 유엔 무기사찰단의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하이드 의원은 이와 함께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대테러작전에 대한 군수지원을강화하기 위해 이달말 인도양에 이지스함을 파견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 등을 포함해대(對)테러전과 관련된 일본의 기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에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미-일 관계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만족한다고 말한 것으로전해졌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