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아프리카 케냐 동부 해안 몸바사 부근에 위치한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에서 28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의 사망자수가 15명으로늘어났다고 케냐 경찰이 밝혔다. 또 이스라엘 외무부 관계자는 "호텔에 워낙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있었고 상황이끝난 것인지도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해 90여명으로 알려진 사상자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케냐 경찰 대변인은 이스라엘인 2명과 케냐인 6명, 자살폭탄 테러범 3명등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나이로비 AFP=연합뉴스)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