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볼로냐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 한대가 27일 공중 납치됐으나 범인은 프랑스 리용에 불시착한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마 공항 관리들이 밝혔다.

승객과 승무원 65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10분경 볼로냐 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내에 장착됐다고 주장하는 폭탄을 무선조종하는 리모컨을 휘두르는 괴한에게 공중납치돼 리용에 불시착했다.

리용 공항의 안전지대로 계류된 여객기의 승객들이 모두 대피된 가운데 경찰이기내로 잠입, 괴한을 '무장해제'시켰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범인은 단독으로 행동한것으로 보이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는 안전하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리용<프랑스>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