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경제특구 행정장관이 27일 사기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중국 당국에 정식으로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양빈은 지난 9월말 신의주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됐으나 10월초 탈세 등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연행돼 가택연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