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가 2004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22일과 23일(이상 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테러방지 합동훈련을 벌였다. `레인보 2002'라고 불린 이번 합동훈련에는 특수 경찰과 소방관, 테러 전문가등 1천800여명이 참가해 비행기 납치과 폭탄 테러 등 다각적인 테러에 대응하는 실전훈련을 펼쳤다. 아테네올림픽 안전 경비로 6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그리스는 영국과 호주, 프랑스, 이스라엘, 스페인, 미국 등의 정보기관으로부터도 각종 자문을 받을 예정인것으로 전해졌다. (아테네 AP=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