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는 모자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신상품으로 개발돼 시판되고 있다고 CNN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의 `핸디 패션스' 그룹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캡'을 착용하면 통화시 대화 상대방의 목소리는 아무런 문제없이 들을 수 있지만 휴대폰에서 방출되는전자파는 거의 100%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야구모자에 통화할 때만 사용하는 폴더형 귀마개가 부착돼 있고 은(銀)을 소재로 한 내피(內皮)가 들어가 있다. 무게도 일반 모자와 비슷해 부담스럽지않다는게 회사측 설명. 시판 가격은 개당 385 노르웨이 크로네(미화 53달러)다. (서울=연합뉴스) js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