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2탄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미국내 첫날 개봉수입이 2천886만달러로 추정됐다고 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가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해리 포터 영화시리즈 1탄(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거둔 개보 첫날 수입 3천230만달러에 약 11% 모자란 것이다. 이에 따라 워너 브러더스는 지난 15일 개봉된 `비밀의 방' 첫 주말 사흘간 수입이 1편의 9천3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