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15일 테러 공격 위험에 대비, 국가의 전부문에 대해 "적극적인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라파랭 총리는 이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테러와 전쟁중인 주요 국가들이 근본주의자들의 공격목표가 되고 있다"면서 "고도의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음이 명백하다"면서 "국가의 모든 부문에 대해 테러의 표식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비상한 경계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정부도 이날 "테러 위협 고조"를 이유로 예멘에 체류중인 영국인들의출국을 권고하고 영국인들의 중동국가를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 영국 외무부는 테러 위협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예멘 내 서방의이익에 대한 테러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여행 권고를 고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든예멘 여행을 금지하며 예멘 체류 영국인들에 대해서는 출국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파리.런던 AFP=연합뉴스)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