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71%는 올 연말연시에 적어도 선물의 일부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다우존스가 12일 보도했다. 미국의 관련 업계 단체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연합(BSA)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의뢰해 최근 미국 전역의 인터넷 이용자 1천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응답자의 71%는 올 연말연시 각종 선물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인터넷상으로 구매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전역에서는 약 6천200만명의 소비자들이 연말 연시용 선물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련 업계는 밝혔다. 응답자중 35%는 이번 연말연시에 컴퓨터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계획이고 65%는 도서나 비디오등을 구매할 에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한 쇼핑에서 평판있는 판매자가 제공하는 제품의 합법적인 정품 여부에 우려를 표시했으며 70%는 소프트웨어를 합법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사기의 위험성이 높은 싸구려 제품을 사는 것보다 낫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