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통합 교육구는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채널 15번을 통해 한인 학생 교육과관련된 특집 프로그램을 한국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미주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가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글렌데일 통합 교육구 수전 헌트 공보 담당은 "영어가 미숙한 동포 학부모들에게 글렌데일 교육구의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전반적인 교육 문제의 토론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 김성숙 교감이 사회를 맡고 동포 교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시청자들의 전화 상담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글렌데일 교육구는 국내 조기유학 열풍에 힘입어 최근 한인 학생들이 몰려들고 한국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잦아 방학 중에도 학생 서비스 사무실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