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계급의 공산당 가입을 지지하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3개 대표이론'이 당장(黨章)에 채택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대표들이 9일 전했다. 광둥(廣東)성 루 루이화(盧瑞華) 성장(省長)은 이날 대표회의에서 "우리당은 곧당장(黨章)에 `3개 대표이론'을 삽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대표이론'은 공산당은 노동자와 농민뿐 아니라 자본가 계급을 포함한 일반대중을 대표한다고 정하고 있으며 중국 언론들은 이 이론을 중국과 공산당을 현대화시킬수 있는 관건이라고 부각시켜왔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