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31) 가베버리힐스 패선의류 매장에서 절도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날 배심에는 할리우드의 저명한 영화감독 피터 거버 등 6명이 참석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6일 열린다. 라이더는 6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지역에서 열린 배심에서 지난 해 12월 인근 고급패션매장 '삭스 5번가'에서 재킷과 블라우스 등 5천500달러상당의 고급디자이너제품을 훔쳐 야만행위와 중절도, 업소 무단침입 등 모두 3건의 범죄행위로기소됐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두 건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무단침입은 무죄를결정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