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당초 일정을 바꿔 6일 이라크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장이샨(張義山) 안보리 의장 직무대리가 5일 발표했다. 주 유엔 중국 부대사인 장이샨은 안보리 15개국 회원들이 당초 6일 코소보 유엔공관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했던 시각과 같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7일 오후 12시)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6일 이라크에 대한 최종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유엔안보리가 이를 강력히 지지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프랑스는 (결의안중) 사담 후세인에 대한 전쟁을 촉발할 여지가 있는 문구가 삭제됐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우리는 내일 오전 마지막 결의안에 대해 협의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AP.AF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