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전위 산하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 회원국들인 폴란드와 스웨덴, 스위스 3국은 5일 성명을 통해 최근 남북 및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 국가는 "우리는 정전 이후 49년간 한반도에서의 평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 한반도 정세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미국은 지난달 제임스 켈리 특별대사가 평양을 방문한 뒤 북한이 지난 1994년북-미 제네바협정을 위반하고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계획을 진행해왔다고 비난했다. (베른 AFP=연합뉴스)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