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의 압둘라예 와데 대통령이 내각을 해산한 후 측근인 이드리사 세크(43)를 4일 새 총리로 임명했다. 세크 신임총리는 대통령궁 국장과 세네갈 민주당 부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곧 새내각 구성을 위한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데 대통령은 지난 9월26일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근 1천200명으로 늘어나자 이에대한 책임을 물어 각료들을 해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카르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