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워싱턴 일대에서 일련의 저격살인을 저지른 용의자 두명이 지난 9월14일 메릴랜드의 한 주류판매점 앞에서 발생한 22살짜리 청년 저격 사건에도 관련돼 있다고 경찰이 1일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피해자는 목숨을 부지했으며 현재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워싱턴 일대에서 일련의 저격사건이 시작되기 2주일 전에 발생했다. 이로써 존 알렌 무하마드(41)와 자메이카 국적의 존 리 말보(17)로 밝혀진 용의자들의 저격살인 혐의사건은 16건으로 늘었다. 워싱턴 일대와 앨라배마, 루이지애나에서 이들이 저지른 저격사건으로 지금까지12명이 죽고 5명이 부상했다. (실버스프링(美메릴랜드) AP.AFP=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