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2월부터 외국 업체들이 자국 국가 도메인인 닷씨엔(.cn) 도메인을 사용할수 있게 할 것이라고 닷 씨엔 도메인 등록 업체가 31일 밝혔다. 인터넷의 상업성을 활용하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에 따라 취해진 이번 조치로 외국 업체들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중국 인터넷 인구를 붙잡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갖게 됐다. 중국은 지금까지 중국 기관, 업체나 중국에 상당 수준 진출해 있는 외국 업체에 대해서만 .cn 도메인 사용을 허용해왔으나 지난 10월 미국 업체인 뉴스타와 외국업체의 .cn 도메인 등록 계약을 맺었다. 리처드 틴달 뉴스타 부회장은 " 중국의 개방 조치로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중국측이 .cn 도메인의 적절한 사용 등에 관한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틴달 부회장은 .cn도메인 등록 비용이 얼마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