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남부 루크에서 29일 소말리아민족전선(SNF) 분파간 유혈충돌이 빚어져 최소 15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부족장들이 전했다. 사망자는 주로 유혈충돌을 빚은 파벌의 병사들이지만 부상자들중에는 민간인도 다수 포함됐다고 부족장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소말리아 과도 정부와 주요 21개 종족 단체 대표들은 지난 27일 전투행위를 일시 중단하고 새로운 정부 조직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었다. (모가디슈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