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이 28일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모하마드 아드완 요르단 공보장관이 밝혔다. 아드완 장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소속의 미국인 로런스 폴리가 이날 아침출근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나서려는 순간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드완 장관은 이번 사건을 "비열한 암살 행위"라고 규정하고 살해 동기에 관계없이 이번 범행은 요르단과 요르단의 안보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당국의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히고 "범인은 응분의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만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