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 추진 시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북한에 중유를 공급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한 미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대북 중유 공급은 이미 계획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1994년 북한과의 제네바 기본합의에 따라 지난 15일 4만3500t의 중유가 북한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그러나 약 한달후 북한에 공급될 차기 중유 선적분과 관련,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