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69명을 태우고 파리에서 멕시코시티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소속 여객기 한대가 20일 폭탄이 장착됐다는 협박으로 캐나다 토론토에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멕시코 주재 에어 프랑스 사무소는 문제의 여객기에 폭탄이 실려 있다는위협에 따라 소속 보잉 777여객기를 비상착륙 시킨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색 과정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문제의 여객기는 수시간 후목적지로 운항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dpa=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