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해체된 옛 소련 체제가 오는 2007년 까지 재건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파벨 보로딘 러시아-벨로루시 연합 국가비서가 18일 주장했다. 보로딘 비서는 모스크바에서 개막된 러-벨로루시 국방 관계자 회의에 참석, "과거 소련 체제는 각 공화국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좋은 체제였다"며 이같이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장애에도 불구,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5-7년 후 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이 다시 통일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