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당파 모임인 `모두가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의원모임' 소속 의원 89명이 1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간사장 등 의원들은 이날 야스쿠니의 가을 대제를 계기로 참배에 나섰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지난 4월 야스쿠니 봄 대제 때 참배를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참배하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