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테러리즘 지원 국가로 지목한 이라크, 쿠바, 북한,이란,리비아,수단, 시리아 출신자 들이 미국에서 이들 국가의 핵,생.화학무기 개발을 도울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한 것으로 16일 공개된 조지아 주립대의 한연구 결과,드러났다. 이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테러리즘 지원 국가에서 온 1천215명이 미국에서과학및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폴라 스테판 교수는 이들 학생중 일부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개발 계획을 지원했냐는 질문에 " 이런 데이터로는 알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스테판 교수는 그러나 연구에서 언급한 학생중 대부분은 폭압 정권을 피해 탈출한 사람이며 자신들의 나라고 돌아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고 특히 테러리즘 지원국가에서 온 학생들은 매우 철저한 조회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핵 개발을 도왔다가 이라크를 탈출한 히디르 함자는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지에 핵개발계획에 참여한 많은 과학자들이 미국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AFP=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