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의해 납북된 일본인 5명이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께 하네다 공항에 도착, 2주간 일본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한 일본 관리가 13일밝혔다. 두쌍의 부부와 한명의 여자로 구성된 이들 5명은 도착한 지 이틀 뒤인 17일부터각자의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일시 귀향 길에 오르게되는 치무라 야스시(47)와 하마모토 후키에(47) 부부, 하수이케 카오루(45)와 오쿠도 유키코(46) 부부, 그리고 소가 히토미(43) 씨 등 5명은모두 1978년 일본에서 실종됐다. (도쿄 교도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