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나이트 클럽 폭발 사건사망자수가 1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이 바치티아르 경찰청장은 13일 폭발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바치티아르 청장은 " 인도네시아 사상 최악의 테러"라고 지적한 뒤 " 경찰은 앞으로 있을 지 모를 국제적인 테러리즘을 포함, 다른 테러 가능성에 대비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리섬 쿠타 해변의 사리 카페 클럽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현재까지 적어도15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대일특파원 had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