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댄서 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피닉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댄서와 그의 남자친구 신체에서 외상을 발견할 수 없었고 타이슨이 이들을 폭행했다는 증거도 불충분하다"며 11일(한국시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타이슨은 지날 4월 하이-리터 젠틀맨스 클럽에서 자신의 팁을 받고 춤을 추겠다는 댄서의 제의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댄서의 멱살을 잡고 이를 막던 댄서의 남자 친구를 때린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었다. (피닉스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