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축구대표팀 골키퍼를 지냈던 레네 이기타(36.데포르티보 페레이라)가 코카인 복용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 90년 이탈리아월드컵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기타는 지난 달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코카인 복용 사실이 드러나 콜롬비아축구연맹으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와 366달러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기타는 "코카인 복용은 내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라며 "스포츠에 관련해서는나는 100% 결백하다"고 항변했다. (보고타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