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련의 무차별 저격사건으로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워싱턴 근교인 버지니아의 마나사스에서 9일 오후 한 사람이 총에 맞았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경찰대변인인 데니스 맹건은 이번 피격사건이 워싱턴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에 인접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면서, 희생자의 신원 및 사망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저격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관리들은 이번 피격사건과 무차별 저격사건이 연관됐는지 여부는현시점에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