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크레이그 킬버거(19) 학생이 오는 11일 발표될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있다고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과 CBC TV방송이 7일 보도. 킬버거 학생은 엘리노 캐플런 캐나다 국세청장과 루이스 캡스 미국 의원에 의해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보도가 나온 뒤 그와는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 이미 10대가 되기 전부터 전 세계 신문 1면을 크게 장식하곤 했던 킬버거 학생은 12세 때는 개발도상국들의 어린이 노동 착취 소식에 격분해 '어린이자유해방' 단체를 설립, 활동했으며 보건과 교육을 비롯 각종 국제회의에 젊은이들을 포함시키키도록 하는 운동을 국제적으로 전개해왔다. 전세계에서 10만명 이상이 이 단체에 가입하고 있다. (오타와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