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1일 대이라크 무기사찰 재개에 관한 결의안 초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식 회담을 가졌으나 별다른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이날 유엔 주재 미 대사 관저의 한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임스 커닝햄 유엔 주재 미 부대사는 이와 관련, "우리들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계속해서 결의안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러나 커닝햄 부대사는 상임이사국간 회담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않았다. (유엔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