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6일 네바다주(州) 지하 실험장소에서 19번째임계치 이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미 에너지부가 밝혔다. 미국은 1997년 7월 처음으로 임계치 이하 핵실험을 실행했으며 이번 실험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6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임계치 이하 핵실험은 전통적인 핵무기 실험과는 달리 핵연쇄반응이 일어나지않는 것이다. 미측은 핵무기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과학자료와 기술정보를 수집하기위해 임계치 이하 핵실험이 필요하다는 명목아래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핵무기 반대 단체들은 임계치 이하 핵실험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