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군이 마오쩌둥(毛澤東)주의 반군과 교전을 벌여 최소한 82명을 사살했다고 네팔 관리와 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군 소식통들은 정부군이 밤사이 수도 카트만두에서 380㎞ 떨어진 반군 근거지인 롤파 지방에서 전투를 벌여 75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일간 네팔 사마차파트라는 이번 교전에서 최대 100명의 반군이 숨졌으며 정부군의 희생자도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24일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485㎞ 떨어진 다드헬드후라 지방에서 도교전으로 반군 고위인사인 푸시카르 사르마와 반군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