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19일 북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중국에 대화재개를 촉구했다. 젠여우신(簡又新) 대만 외교부장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은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촉진시킬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젠 부장은 이어 중국에 대해 양안간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대만을 겨냥한 미사일을 제거하고 대화재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지난 95년 리덩후이(李登輝) 전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에 항의, 양안간 대화를 중단했었다. (타이베이 dpa=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