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에서 16일 흉기에 찔려숨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계 여성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모스크바 경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숨진 여성들이 샐러드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해왔다고 전했다. 시신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피해여성들의 친구는 이번 사건이 피해자들의장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통신은 덧붙였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