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이 오는 10월 7일 몰다비아 공화국 수도 키시네프에서 열린다고 유리야로프 CIS 사무총장이 9일 밝혔다. 야로프 사무총장은 이날 게이다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CIS 정상회담 일정 논의차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도착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CIS 정상회담에서는 ▲CIS 국가간 협력 강화 ▲CIS 집행위원회 기구 축소 등 13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야로프 사무총장은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