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는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과소비는 가계파탄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치명적 부담이 된다. 이와 관련,CNN머니는 최근 '고질적 소비광의 다섯 가지 징후'와 함께 치료법도 제시했다. ◆욕구불만을 쇼핑으로 해소한다=심리적 불안감을 '사재기'로 달래는 사람은 고질적 소비광의 대표적 사례다. ◆과시욕이 강하다=지갑에 항상 카드가 빽빽하다. 집안은 모두 최고급으로 장식돼 있지만 사용은 거의 안한다. ◆유혹에 약하다=항상 새로운 것을 갖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길을 가다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걸음을 멈춘다. ◆돈 걱정을 안한다=돈에 대한 걱정도,개념도 없다. 때로는 불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의도적으로 돈 생각을 안한다. ◆신용카드를 현금으로 생각한다=신용카드 사용액이 항상 한도액에 근접해 있다. ◆치료방법은 있다=집안의 물건목록을 한번 챙겨봐라. 사용빈도도 함께 체크하라. 사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일단 24시간 참아라. 한달 동안 카드사용을 하지 마라.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