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슈미트 옛 서독 총리가 심장 마비로 지난주말 킬 대학 병원에서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상태에 있다고 병원측이 27일 밝혔다. 킬 대학 병원은 슈미트 전 총리가 24일 심장 마비로 병원에 실려와 25일 오전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고 전하고 수술 초반엔 위독했지만 수술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부터 82년까지 총리를 지낸 슈미트는 북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여름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프랑크푸르트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