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부인 히더 밀스씨는 자선규정을 어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영국 신문 선데이 미러로부터 명예훼손 손해배상금으로 5만파운드(7만6천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스테펜 테일러 변호사가 21일 발표. 밀스씨는 선데이 미러가 지난 5월 인도 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모금한 것과 관련,한 자선감시단체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자 그 기사가 무책임하다면서 제소했는데 이번에 받게 되는 배상금을 지뢰 금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선단체에 기증할 계획. (런던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