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에서 지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오페라가 공연된다고 관영 IRNA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란 혁명 후 초연될 오페라 작품은 페르시아 시인 아볼-카셈 페르도우시의 서사시 `로스탐과 소흐라브'를 다룬 것으로,작곡자는 이란계 아르메니아 작곡가 로리스 체크나바리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페르도우시 탄생 1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오페라 공연은 테헤란 밀라드 홀에서 이날부터 나흘간 계속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테헤란 dpa=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