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간호사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04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서도 간호사 자격시험을 실시, 더 많은 외국 간호사 인력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USA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현재 이 시험은 미국 영토내에서만 실시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해외의 간호사들은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비싼 여행비를 들여 미국을 방문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2만3천여명이 미국을 방문해 간호사자격시험을 치렀다. 미국 간호사 자격시험은 영어능력 시험과 함께 치러지며 이 시험에 합격하는 간호사는 일단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