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오는 10월 15일 실시되는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사담 후세인 현 대통령의 단독 후보권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대통령 임기는 7년이며 후세인은 지난 1979년부터 집권하고 있다. 이라크 최고 통치기구인 혁명평의회는 앞서 지난 15일 후세인을 단독 후보로 선출했다. 이라크 의회는 친정부 거수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