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12일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이산가족상봉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12일 사흘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이 최근 북한의 갑작스런 외교적 공세를 평가하고 오는 9월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북미 회동 시기와 관련해 이번 남북장관급 회담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스는 또 국내 언론 및 정부 소식통을 인용, 남측은 장관급회담 전체회의에서 1950-1953년 한국전쟁으로 끊어진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공사, 남북 이산가족 추가 상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