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 개혁의 기수로 불려온 다나카 마키코 전 외상이 9일 중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다나카 전 외상은 이날 와타누키 다미스케 중의원 의장에게 직접 사직원을 제출,수리됐다. 다나카 전 외상은 '비서급여를 유용했다'는 한 주간지의 보도로 중의원 정치윤리위원회에 출석해 해명하는 수모를 겪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