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10km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떨어진 3세 여아가뒤 따라오던 트럭 운전자 2명의 기민한 행동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8일 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아는 지난 7일 가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남부몽텔리마르시 근처 고속도로를 달리던중 안전벨트를 푼 채 문을 여는 바람에 도로한 가운데로 나동그라졌다는 것. 이 여아는 그러나 뒤를 따르던 트럭 운전자들이 아슬아슬하게 급정차한 뒤 즉각 자신들의 트럭으로 차단벽을 구축,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다. 이 아기는 인근 병원에 실려갔는데 상처만 입었을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몽텔리마르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